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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10)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나는 이 세상에 불을 던졌노라. 보라, 이것이 타오를 때까지 내가 지키고 있노라." 10 Jesus said, "I have cast fire upon the world, and look, I"m guarding it until it blazes."도마복음 열번째 어록이다.정경복음 평행 본문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눅 12:49) 유사하지만 다른 말씀이 어록도 사실상 정경복음서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 다른 것은 시점이다. 누가복음에서는 '던지러 왔다'고 하고 도마복음 에서는 '던졌다' 라고 하기 때문에 그 목적에 대해서 뜻을 같이하지만 이후 불이 활성화 되는 부분에 대해서 누가복음은 '그렇게 되면 무엇을 더 바랄까' 라는 ..
도마복음 (9)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씨 뿌리는 자가 한 주먹의 씨를 가지고 나가 뿌리매 어떤 것은 길 위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그것들을 모았고 다른 것들은 돌 위에 떨어져 흙 속에 뿌리내리지 못한 고로 낱알들을 내지 못한지라. 어떤 것들은 가시떨기 위에 떨어져 가시들이 씨들의 자라는 기운을 막았느니라.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지매 그것이 좋은 곡식을 내어 육십 배 또 백이십 배를 맺느니라." 9 Jesus said, "Look, the sower went out, took a handful (of seeds), and scattered (them). Some fell on the road, and the birds came and gathered them. Others fell on rock, and t..
도마복음 (8) 8 그리고 그가 말했다. "그 사람은 바다에 그물을 던져 작은 물고기들을 가득 건져 올린 지혜로운 어부와 같다. 그 어부는 그물 속에서 크고 훌륭한 물고기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는 작은 물고기들을 모두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고, 손쉽게 그 큰 물고기를 골라냈다. 귀 있는 사람은 잘 들어라!" 8 And he said, "The person is like a wise fisherman who cast his net into the sea and drew it up from the sea full of little fish. Among them the wise fisherman discovered a fine large fish. He threw all the little fish back into the ..
도마복음 (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먹어 사람이 되는 사자는 복되다. 그러나 사자가 먹어치우는 사람은 불행하니, 그 사람을 먹은 사자 또한 결국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7 Jesus said, "Lucky is the lion that the human will eat, so that the lion becomes human. And foul is the human that the lion will eat, and the lion still will become human."도마복음의 일곱 번째 어록이다. 이 말씀 또한 도마복음 어록에서 탑티어 급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어록이다. 마치 시인 이상의 '오감도'나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보는 것 같다. 심지어 이 어록에 등장하는 '사람'과 '사자'에 대한 부분은 정경..
도마복음 (6)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물었다. "저희가 금식하기를 원하십니까?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자선을 베풀어야 합니까? 어떤 식습관을 지켜야 합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거짓말하지 말고, 네가 싫어하는 일을 행하지 마라. 모든 것이 하늘 앞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결국 숨겨진 것치고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으며, 감추어진 것치고 밝혀지지 않을 것이 없다."6 His disciples asked him and said to him, "Do you want us to fast? How should we pray? Should we give to charity? What diet should we observe?" Jesus said, "Don"t lie, and don"t do what you hate, bec..
미야모토 테루 '박쥐' 마음이 없는 곳에 이끌려온 주인공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한 소설박쥐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두 가지가 떠올랐다.첫 번째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이고, 두 번째는 배신의 아이콘 '박쥐'였다.어쨌든 박쥐는 그리 달갑지 않은 생물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배트맨은 제외다.)하지만 이 소설은 위의 박쥐와는 결이 좀 다르다. 우연 속 과거와 마주친 주인공소설 속 주인공은 역에서 우연히 만난 고교동창을 통해 '란도'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란도'는 주인공이 고교시절 같은 학급의 소위 지금의 '일진' 같은 존재였지만 주인공에게는 친근하게 대해주었던 친구로 어느 날 갑작스러운 그의 부탁으로 도심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공장지대 근처에 살고 있는 '여학생'을 만나러 가게 된다. 어렵사리 목..
도마복음 (5)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너희 면전에 있는 것을 알라. 그리하면 네게서 감추어진 것이 너희에게 드러나게 되리라.""이는 드러나지 않을 감추어진 것이 없음이며 또 일어서지 않을 장사(葬事)된 것이 없음이라."5 Jesus said, "Know what is in front of your face, and what is hidden from you will be disclosed to you.For there is nothing hidden that will not be revealed. [And there is nothing buried that will not be raised."]도마복음 다섯 번째 어록이다. 너희 면전에 있는 것을 알라. 그리하면 네게서 감추어진 것이 너희에게 드러나게 되리라.'우리 ..